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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덕죽 셰프: 흑백요리사2 3위 프로필과 인생스토리

by wiki-miki 2026. 1. 16.

"나는 아직도 매일 아침 시장을 봅니다. 요리사는 칼을 놓는 순간까지 배우는 사람입니다."

넷플릭스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 2>**에서 가장 큰 울림을 주었던 참가자를 꼽으라면 단연 후덕죽(侯德竹) 셰프입니다.

호텔 신라 '팔선'을 아시아 최고의 중식당으로 만든 전설이자, 1949년생이라는 나이가 믿기지 않는 현역. 젊은 셰프들과의 치열한 경쟁 끝에 최종 3위라는 위업을 달성한 그의 도전은 '노장(老將)은 죽지 않는다'는 말을 몸소 증명해 보였습니다.

오늘은 한국 중식의 역사 그 자체인 후덕죽 셰프의 정확한 프로필과 요리 인생, 그리고 그가 이번 방송에서 남긴 감동적인 순간들을 정리해 드립니다.

1. 프로필: 살아있는 전설, 후덕죽은 누구인가?

후덕죽 셰프는 단순한 요리사가 아닙니다. 그는 한국 호텔 중식의 역사를 새로 쓴 입지전적인 인물입니다.

  • 이름: 후덕죽 (Hou Deok-juk)
  • 생년월일: 1949년 12월 20일 (서울특별시 중구 소공동 출생)
  • 소속: 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 중식당 '호빈(Haobin)' 총괄 셰프
  • 주요 이력:
    • 신라호텔 '팔선' 42년 근속: 주방보조로 시작해 조리 총괄 상무까지 오른 신화적인 인물. (국내 대기업 최초 주방장 출신 임원)
    • 불도장의 아버지: 1987년, 중국 보양식 '불도장'을 한국인의 입맛에 맞게 개량하여 국내 최초로 전파.
    • 국빈 만찬 전담: 후진타오, 덩샤오핑, 장쩌민 등 중국 주석들이 방한할 때마다 그의 요리를 찾았을 정도.

2. 흑백요리사 2: 전설의 '라스트 댄스' (최종 3위)

"이기러 나온 것이 아닙니다. 아직 내 칼이 녹슬지 않았음을, 그리고 후배들에게 중식의 깊이를 보여주기 위해 나왔습니다."

넷플릭스 <흑백요리사 2>에서 백수저 셰프들의 맏형이자 정신적 지주로 활약한 후덕죽 셰프의 등장은 충격 그 자체였습니다. 호텔 신라 '팔선'을 세계적인 레스토랑으로 만든 주역이자, 국내에 '불도장'을 처음 퍼뜨린 전설이 계급장을 떼고 전쟁터에 섰기 때문입니다. 흑백요리사 시즌 2에서 그는 당연히 '백수저' 클래스의 최상위 포식자로 등장했습니다. 심사위원들조차 일어나서 인사를 할 정도의 대선배가 계급장을 떼고 도전자석에 앉은 모습은 그 자체로 충격이었습니다.

⚔️ 화려함이 아닌 '깊이'로 승부하다

  • 1:1 대결 (vs 젊은 피): 화려한 분자 요리와 플레이팅으로 무장한 흑수저 셰프를 상대로, 그는 오직 **'웍과 불'**만으로 승부했습니다. 가장 기본인 '달걀 볶음밥' 하나로 심사위원들을 감동시키며 "이것이 50년의 내공이다"라는 극찬을 받았습니다.
  • 팀 미션의 정신적 지주: 팀전에서 그는 권위적인 모습 대신, 가장 먼저 재료를 손질하고 후배들의 의견을 경청하는 '참된 리더'의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 세미파이널: 아름다운 퇴장

결승 진출을 앞둔 세미파이널, 주제는 **'인생'**이었습니다. 최강록(우승), 이하성(준우승) 셰프가 각자의 개성을 폭발시킬 때, 후덕죽 셰프는 맑고 투명한 **'청탕(맑은 스프)'**을 내놓았습니다.

"화려한 양념을 다 걷어내고, 재료 본연의 맛 하나만 남기는 것이 내 인생이었습니다."

심사위원들은 **"맛의 끝을 보았다", "천상계의 요리다"**라고 경의를 표했지만, 서바이벌 특유의 자극적인 임팩트 싸움에서 아쉽게 밀려 최종 3위로 여정을 마무리했습니다. 탈락 후에도 후배들을 안아주며 웃는 그의 미소는 이번 시즌 최고의 명장면으로 꼽힙니다.

3. 후덕죽의 인생 스토리: 화교 소년에서 거장이 되기까지

그의 요리 인생은 끈기와 성실함 그 자체입니다.

  • 어려웠던 어린 시절: 화교 출신으로 서울 소공동에서 태어난 그는 어려운 형편 때문에 일찍 요리계에 뛰어들었습니다. 1968년 UN센터호텔 입사를 시작으로, 남들보다 1시간 먼저 출근하고 1시간 늦게 퇴근하며 실력을 갈고닦았습니다.
  • 재료에 대한 집착: 그는 "최고의 재료가 최고의 맛을 낸다"는 철학을 가지고 있습니다. 76세가 된 지금도 매일 새벽 노량진 수산시장을 직접 돌며 식재료를 체크하는 습관은 유명합니다.
  • 의식동원(醫食同源): '음식과 약은 근원이 같다'는 철학으로 기름진 중식의 편견을 깨고, 건강한 보양 중식을 한국에 정착시킨 장본인입니다.

4. 현재 근황: 그를 만날 수 있는 곳 '호빈'

신라호텔 팔선을 떠난 후, 그는 현재 장충동에 위치한 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의 중식당 **'호빈(Haobin)'**을 이끌고 있습니다.

자신의 성 '후(侯)'와 귀한 손님을 뜻하는 '빈(賓)'을 합친 이름처럼, 이곳에서는 그가 평생을 바쳐 완성한 **'후덕죽식 보양 중식'**의 정수를 맛볼 수 있습니다. 방송 이후 예약이 폭주하고 있으니 방문을 원하신다면 서두르시는 것이 좋습니다.

 

호빈 공식 예약 사이트

 

앰배서더 서울 풀만

 

www.ambatel.com

 


📝 마치며: 거장의 품격은 영원하다

후덕죽 셰프는 <흑백요리사 2>를 통해 승패보다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보여주었습니다. 그것은 요리를 대하는 **'진심'**과, 평생을 바친 직업에 대한 **'자부심'**이었습니다.

3위라는 성적표는 그에게 숫자에 불과합니다. 그는 여전히 주방에서 뜨거운 웍을 잡고 있으며, 그의 요리는 오늘도 누군가에게 최고의 행복을 선사하고 있습니다.

"요리는 거짓말을 하지 않습니다. 정성을 쏟은 만큼 손님에게 닿습니다." - 후덕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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